꿈의 입력기 nimf 이야기 5화 - 견고한 nimf

대박 사건 2018.07.09 버전이 나왔습니다.
어제 오늘 작업을 통하여 nimf 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.

예전에는(2018.06.28 이전 버전) nimf 사용 중에 killall nimf 명령으로 강제로 nimf 를 죽이고 nimf 를 재실행시켜도 응용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하기 전까지 한글을 입력할 수 없었습니다.

2018.06.28 버전부터 nimf 를 죽이고 다시 실행해도 응용 프로그램 재시작 없이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.
https://cogniti-works.blogspot.com/2018/06/nimf-20180628.html
그런데 버그가 좀 있었습니다.

deadlock 걸리는 현상
https://gitlab.com/hodong/nimf/issues/112

nimf 죽이고 재실행하면 gnome-shell 간헐적으로 죽습니다.
https://gitlab.com/hodong/nimf/issues/113

위 버그는 예전부터 있었던건데 2018.06.28 버전부터 마법 같은 기능을 도입하면서 드러났습니다.
이틀 동안 정밀 분석해본 결과, 그냥 단순한 프로그래밍 에러였습니다.
위 버그를 다 고친 후에, nimf 를 수백번 죽였다가 재시작해봤는데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
nimf 를 강제로 죽인 후 nimf 를 재시작하면 응용 프로그램이 nimf 에 자동으로 재접속하는 코드가 안정적으로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.
동기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가 먹통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.
nimf 아키텍처의 우수성이 또다시 입증되는 순간입니다.
그래서 nimf 가 꿈의 입력기라는 것입니다.
여러분은 지금 현존하는 최고의 입력기를 사용하고 계십니다.
많은 애용 바랍니다.